지난달 서울 집, 매매 상승 폭은 줄었지만 전세는 커져
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, 서울의 주택 종합(아파트·연립주택·단독주택) 매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.77% 상승했다. 상승률은 전월(1.19%)과 비교하면 0.42%p 줄었다. 10월에는 ‘10·15 대책’ 발표 전후로 막판 갭투자(전세 낀 주택 구입) 등 매수세가 한강 벨트 중심으로 몰리면서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. 지난달 매매 가격 지수 상승 폭은 8월(0.45%), 9월(0.58%)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았다. 한국부동산원은 “서울은 시장 참여자의 관망세가 나타나며 매수 문의와 거래가 감소했으나,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”고 설명했다. ㅇㅇ ㅇㅇ